‘에이스’ 인정받은 조규성 “우리의 새로운 10번”…공식전 데뷔 임박
김우중 2023. 7. 20. 09:12
덴마크 수페르리가에 진출한 조규성(25·미트윌란)이 ‘에이스’의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유럽 무대를 누빈다.
미트윌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2023~24시즌 새 영입생들의 등번호 배정을 전했다. 구단은 “25세의 공격수 조규성은 다가오는 시즌에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단 소셜 미디어(SNS)에는 ‘우리의 새로운 10번’이라며 조규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는 전 소속팀인 전북 현대 때와 마찬가지로 익숙한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뛴다.
지난 2022~23시즌 미트윌란의 10번은 이집트 출신 미드필더 에맘 아슈르였다. 그는 지난 1월 말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등번호 10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알 아흘리(이집트)로 떠나며 다시 미트윌란의 10번은 공석이 됐다. 조규성은 ‘에이스’의 등번호를 받으며 구단이 그에 거는 기대를 가늠케 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미트윌란이 조규성 영입을 위해 투자한 이적료는 305만 유로(약 43억원)다. 이는 구단 역사상 5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다.
미트윌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2023~24시즌 새 영입생들의 등번호 배정을 전했다. 구단은 “25세의 공격수 조규성은 다가오는 시즌에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단 소셜 미디어(SNS)에는 ‘우리의 새로운 10번’이라며 조규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는 전 소속팀인 전북 현대 때와 마찬가지로 익숙한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뛴다.
지난 2022~23시즌 미트윌란의 10번은 이집트 출신 미드필더 에맘 아슈르였다. 그는 지난 1월 말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등번호 10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알 아흘리(이집트)로 떠나며 다시 미트윌란의 10번은 공석이 됐다. 조규성은 ‘에이스’의 등번호를 받으며 구단이 그에 거는 기대를 가늠케 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미트윌란이 조규성 영입을 위해 투자한 이적료는 305만 유로(약 43억원)다. 이는 구단 역사상 5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다.
이어 구단은 “조규성은 이번 주 열리는 개막전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트윌란은 22일 오전 2시 흐비도우레와의 2023~24 수페르리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조규성은 지난 16일 연습경기에서 등번호 33번을 달고 약 60분간 활약하며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틀 뒤 본격적인 공식전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26일에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경기가 열린다. 조규성은 일찌감치 유럽 대항전에 나설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지난 11일 입단 당시 조규성은 구단을 통해 “유럽에 갈 기회는 많았지만, 이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 미트윌란은 나를 영입하기 위해 매우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고, 나는 이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1999년 창단한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2014~15시즌·2017~18시즌·2019~20시즌)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신흥 강호다. 지난 시즌에는 7위로 마감하며 UECL 2차 예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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