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0월부터 전체시민 무료 독감접종…시의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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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오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손을 잡는다.
성남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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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오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손을 잡는다.
성남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465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 지정하고, 시민이 해당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으면 그 비용을 지급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도 병·의원에 공급하고,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의료기관에 홍보한다. 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의 시민 독감백신 접종 내역 전산 등록, 해당 비용 청구, 백신 회수와 재분배 등의 업무에 협조한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위해 총 167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이들은 14~59세 성남시민 61만명이다.
그동안 성남시는 6개월~13세 이하, 60세 이상, 40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31만명에게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모든 시민 독감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ㆍ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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