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주 펄펄 나는데, 韓 은행주 죽 쑤나? 테슬라 실적, 韓 2차전지에 영향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에서 비롯된 은행 위기로 인해 2분기 실적이 더욱 주목됐는데요. 최근 이어진 미국 은행들의 실적 발표 결과 골드만삭스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장 마감 이후, 테슬라가 매출와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이번 테슬라 실적이 에코프로를 비롯한 한국의 2차전지주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먼저 미국 은행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데요. 예상보다 높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 3월 SVB 사태 계기…2분기 은행주 실적 주목 - 은행 위기, ‘제2 리먼사태 vs. 전화위복’ 논쟁 - 비관론,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어닝 쇼크 - 오늘까지 주요 은행 2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 오늘까지 주요 은행 2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 골드만삭스 제외 ‘예상 상회’…어닝 서프라이즈 - PNC파이낸셜 등 지방은행 실적도 ‘예상 상회’ - 골드만삭스, 그린스카이 인수 등 신규사업 투자 손실 - 은행 위기 계기, 오히려 美 금융시스템 더욱 강화
Q. 제2 리먼 사태까지 우려되던 은행 위기를 극복될 수 있었던 건 미국 정책당국의 과감한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 리먼 사태, 과연 美에서 금융위가 발생할까? - 오바마 대통령 ‘반신반의’…초기 대응 실패 - 원인 진단, 복잡한 파생상품기법 파악 어려워 - 극복 과제, ‘구제금융’ 통해 도덕적 행위 방치 - SVB 사태, 금융위기 경험 바탕 ‘신속 대응’ - 바이든 대통령, 앞장서서 국민들 안심시켜 - 옐런 장관, 풍부한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조율 - 단호한 M&A 통한 구조조정…시스템 위기 차단 - 도덕적 해이 방지와 자기 책임의 원칙 준수
Q. 이번 은행 위기를 극복할 때 워런 버핏의 역할이 뒤늦게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워런 버핏의 자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 美 은행 위기, 3월 FOMC 직전에 고비맞아 - 3월 FOMC, 과연 어떤 결정 내릴 것인가? - 금리 결정, 과연 시장은 액면 그대로 해석할까? - 인플레 방지로 연준과 파월, 위기 극복 역할 ‘한계’ - 바이든과 옐런, 버핏과 다이먼 등 민간협조 구해 - 버핏, 금융위기 당시 BoA와 골드만삭스에 자본수혈 - 버핏, 방어자 역할로 개입…투자심리 안정 효과 높아
Q. 우리도 남의 일만은 아닌데요. 부동산 PF 부실, 가계부채 재증가 등으로 우리나라는 이제부터 금융권의 위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 ‘나비효과’보다 ‘한국판 SVB 사태’ 우려 때문 - 모든 금융사,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비중 확대 - 핀테크와 디지털 은행, 너무 빠른 속도로 성장 - 예금자 보호 등 제도와 감독, 뒤따라가지 못해 - “한국이 위험하다!”…한국판 SVB 사태 발생 우려 - 어떤 핀테크, 어떤 디지털 은행에서 발생할 것인가? - 한국판 SVB 사태, 정책당국 제대로 대처할까? - 새마을금고 사태, 우리도 종합 점검이 필요한 때
Q. 2분기 은행 실적과 함께 2분기 테슬라의 실적이 어떻게 발표되느냐도 관심이 됐는데요 가장 관심이 된 부분은 1분기 어닝 쇼크가 되풀이 되느냐 여부였죠? - 테슬라 1분기 실적, 순익 24% 급감으로 발표 - ’가격인하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 빗나가 - 테슬라 어닝 쇼크, 빅테크 중심 美 증시 급락 - 테슬라 1분기 실적, 순익 24% 급감으로 발표 -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비관적 시각’ 압도 - 배런스 “일론 머스크의 가격할인 정책 ‘자충수’“ - 뉴욕타임즈·블룸버그·CNN 등 美 언론 혹평 - 크루그먼, 외부효과와 네트워킹 효과 없어 비관 - 테슬라 2분기 실적, 이런 부분 극복했나?
Q.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는 것은 일론 머스크가 위기 타개책으로 내놓은 가격할인 정책이지 않습니까? - 테슬라, 작년 판매증가율 40%…목표 50% 하회 - 美 점유율, 2020년 79%→2022년 65%로 폭락 - 테슬라 위기설, 올해는 50% 밑으로 떨어질 것 -테슬라, 최후 대책으로 20% 폭탄 세일 ‘고가전략’ 포기 - 전기차 치킨게임, 과연 후발업체 따라갈 것인가? - ’최후 승자, 과연 테슬라가 될 것인가?’ 논쟁 가열 - 6차례 가격할인 이후 일부 차종은 가격인상 복귀 - 가격인상 정책, 가격할인 자충수 얼마나 완화하나?
Q. 결론을 맺어보지요. 2분기 테슬라 실적은 가격할인이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개선시켰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기업, 이윤감소대책은 ‘가격할인’과 ‘생산감소’ - 가격할인, 판매량 증가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 생산감산, 수급 불균형 해결해 시장자체 확대 - 가격할인 정책 전제, 시장경제 잘 작동돼야 - 뉴 노멀, 시장경제와 균형이론 잘 통하지 않아 - 바우어-그로스만의 불균형 이론, 수급 조절해야 - 올해 테슬라 실적,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 - 2분기 실적, 매출·EPS 예상 상회 - 1분기 어닝 쇼크 ‘부분적으로 개선‘
Q. 작년 교훈을 바탕으로 테슬라를 보유한 우리 투자자들이 이번에는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테슬라 70% 폭락, GBK에 대한 재평가 - 올해 상반기 美 주식 거래규모, 전년동기비 급감 - 지난 1분기, 작년 1분기 대비 1/8 수준에 그쳐 - 서학개미 이어 중학개미·일학개미도 되돌아와 - 韓 증시, 외국자금 유입과 함께 ‘리플럭스 랠리’ - reflux, 기업 돌아오는 reshoring 대비 자금환류 -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테슬라 차익실현 ‘빛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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