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T&G, 중장기 핵심 성장사업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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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중장기 핵심 성장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586억원, 영업이익은 2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1.9%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담배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 지속 및 부동산 개발 사업 완료에 따른 이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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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중장기 핵심 성장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586억원, 영업이익은 2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1.9%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담배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 지속 및 부동산 개발 사업 완료에 따른 이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하희지 연구원은 “내수 담배 매출은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반 궐련은 -2~3%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면세 궐련 판매량 증가하며 수요 감소분 일부가 상쇄됐다”며 “이에 반해 NGP 스틱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수출 담배는 18.6%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스틱 판매량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스틱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중장기 이익 기여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해외 법인의 경우 인도네시아, CIS 지역 중심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도네시아 지역 세금 구간 변경에 따른 이익은 다소 감소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는 지난 해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며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KT&G 별도 기준 부동산 개발 실적 감소 및 지난 4분기부터 인상된 담배 원자재 가격 반영되며 이익 감소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현재 담배 원재료 가격 지속적으로 높은 레벨 유지 중으로 원가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건기식 수요가 감소했지만 중국·미국 중심의 해외 판매량 증가하며 전체 외형은 소폭 증가했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 온라인 프로모션 비용 집중되며 이익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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