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광수♥옥순, 부부된다…“사귄 지 15일 만에 결혼 확신”

권혜미 2023. 7. 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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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ENA 캡처
‘나는 솔로’ 15기 옥순, 광수가 부부가 됐다.

19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초고속 결혼 커플의 정체가 옥순, 광수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웨딩 사진 촬영 모습을 깜짝 공개하면서 “잘 살자!”라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6기 영숙-영철 이후 모처럼 나온 결혼 커플이다.

‘솔로나라 15번지 in 제주’에서의 넷째 날,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광수는 “난 옥순이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다. 마지막 밤은 옥순이랑 놀고 싶어”라며 직진, ‘1:1 데이트’를 신청했다. 야외로 나간 광수는 “어제 오늘, 진짜 옥순 생각만 났다. 나도 신기해”라고 고백했다.

옥순은 “부끄러운데 좋다”면서, “결혼 준비는 다 된 거냐?”고 물었다. 광수는 “결혼 준비는 해야 돼”라면서도 “나는 내가 성공할 것 같다. 환경이 처음부터 좋진 않았지만, 내 와이프에겐 좋은 것만 사주고 싶고,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SBS PLUS·ENA 제공
최후의 날, 솔로남녀는 마지막으로 진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수는 옥순에게 진심을 담은 장문의 손편지를 썼다. 잠시 후 손편지를 완성한 광수는 옥순을 찾아가 “행복한 기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솔로나라의 공주, 옥순아!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고백했다.

이에 감동한 옥순은 눈물을 쏟으며 “부끄러운 걸 이겨내고 표현해주신 게 감동”이라고 고마워했다. 최종 선택에서 광수와 옥순은 두 번째 커플이 됐다. 영호, 정숙, 영식, 현숙은 ‘솔로’로 남았다. 

마지막으로 광수, 옥순의 웨딩 사진 촬영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옥순은 “최종 선택하고 오빠(광수)가 며칠 뒤에 고백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광수는 “겉으로 보면 도도한 것 같은데 엄청 착하다. 내면이 더 예쁘다”고 옥순의 ‘찐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옥순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오빠 옆에 항상 있을 거고, 오빠가 힘든 일이 있으면 제가 지켜주겠다”라고 약속했다. 광수는 “잘 살자”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특히 두 사람은 사귄 지 15일 만에 결혼을 확신했으며, 약 두 달 만에 결혼 준비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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