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마을호텔 18번가 야생화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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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고한 마을호텔 18번가의 골목길이 야생화 꽃향기와 예술작품이 가득한 정원으로 거듭난다.
정선군은 고한읍 고한18리에 있는 마을호텔 18번가에 '골목길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골목길 곳곳에 야생화 정원을 조성하고, 야생화 조형물과 그림,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마을 전체를 특색있는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고한 마을호텔 18번가는 2020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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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고한 마을호텔 18번가의 골목길이 야생화 꽃향기와 예술작품이 가득한 정원으로 거듭난다.
정선군은 고한읍 고한18리에 있는 마을호텔 18번가에 ‘골목길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골목길 곳곳에 야생화 정원을 조성하고, 야생화 조형물과 그림,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마을 전체를 특색있는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고한읍 골목길에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야생화 오즈로드’가 조성된다. 동자꽃과 원추리 등 정선지역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심기로 했다. 지역 화가들은 건물 벽에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 등을 그려 넣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한 마을호텔 18번가는 2020년 문을 열었다. 마을 전체 공간을 숙박시설과 부대시설로 이용한다. 마을 내 상점들은 투숙객에게 5~10%의 할인을 제공한다. 관광객을 위해 LED 야생화 만들기와 다육식물아트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안훈호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이사장은 “폐광지역의 인구감소와 경제침체를 해결할 방법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재생시켜나가는 것”이라며 “예술과 역사, 주민의 따뜻함이 함께하는 마을호텔 18번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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