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행복시대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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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시도 최초의 민관 합동 자원봉사 조직인 전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고령인구 등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복지 수요를 해소하며 전남 행복시대 구축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힘겨울 땐 120, 우리 곁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주제로 위기가구 지원콜(120번)과 연계한 복지기동대 지원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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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11만여 가구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역할 ‘톡톡’
전국 광역시도 최초의 민관 합동 자원봉사 조직인 전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고령인구 등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복지 수요를 해소하며 전남 행복시대 구축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취약가구 11만4000여가구에 181억원을 지원해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민선 8기에 들어 기존 제도권 내 취약계층 외에도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가 어려운 일반 도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대상을 민선 7기 대상의 3배인 16만6000가구로 정하고 사업비도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복권기금 국비 예산 10억원 확보에 이어 2024년에도 18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겨울철 한파 지속과 난방비 폭등 상황에서 추진한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은 1000가구 지원 목표를 훌쩍 넘어 2640가구 16억원을 지원,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됐다.
지난해 11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선 우수상을 받아 복지정책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 연말에 실시한 복지기동대 수혜가구 만족도 조사에선 99.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힘겨울 땐 120, 우리 곁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주제로 위기가구 지원콜(120번)과 연계한 복지기동대 지원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복지기동대원의 안전한 활동 보장과 기동대원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복지기동대원 전원을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토록 해 봉사활동 중 발생 사고에 대해 보험보장을 받도록 하고 6월엔 소통과 화합 어울림 행사로 사기를 진작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복지기동대의 재능기부가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더 많은 도민이 도움을 받도록 사업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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