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방 "실종 해병대원, 예천 고평교서 발견해 인양 중"
이보람, 조수진, 백경서 2023. 7. 19. 23:28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해병대원이 19일 야간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을 발견해 인양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관계자는 “특수구조단과 드론팀이 야간 수색을 하던 중 A 일병을 확인하고 인양을 하고 있다”며 “사망 여부는 병원에서 판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예천 수해 현장에 투입된 A 일병은 호우·산사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전우들과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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