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LSB 잡고 공동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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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공동 3위가 됐다.
한화생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리브 샌박을 2대 0으로 이겼다.
최근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꺾어 6연패에서는 탈출했지만, 이날 한화생명에 패배해 기세를 이어나가는 데 실패했다.
한화생명이 자신들의 강점으로 꼽히는 '라인전 체급'을 십분 이용해 승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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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공동 3위가 됐다.
한화생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리브 샌박을 2대 0으로 이겼다. 2경기 연속으로 승점을 챙긴 이들은 8승5패(+7)를 기록, 디플러스 기아와 같이 공동 3위가 됐다.
리브 샌박의 여름은 힘겹다.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막차의 주인공이었던 이들은 서머 시즌 내내 고전 중이다. 최근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꺾어 6연패에서는 탈출했지만, 이날 한화생명에 패배해 기세를 이어나가는 데 실패했다. 3승10패(-13)가 됐다.
한화생명이 자신들의 강점으로 꼽히는 ‘라인전 체급’을 십분 이용해 승점을 따냈다. 1세트 초반 ‘그리즐리’ 조승훈(마오카이)이 바텀 교전에 적절하게 합류해 3킬을 챙기면서 양 팀의 성장 균형이 무너졌다. 한화생명은 28분경 2번째 내셔 남작 전투에서 버프를 챙긴 뒤 상대를 물어 킬 스코어 11대 1을 만들어냈다.
2세트 역시 한화생명이 라인전부터 체급으로 지그시 찍어누르는 그림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선수들의 앞서는 개인 기량으로 조합의 위기 구간을 넘겼다. 30분경, 이들은 내셔 남작을 무리하게 사냥하던 상대방을 덮쳐 4킬을 가져갔다. 이어 드래곤 둥지에서도 한타 대승을 거두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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