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분양 벌인 건설사·분양대행사 대표 2명 검찰 송치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3. 7. 19.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에서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을 벌인 건설사 대표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한 건설사 대표와 분양대행사 대표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를 2020년 초반 주거시설인 것처럼 속여 185억원 상당의 분양대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사기 분양한 물건은 허가된 업종의 사무실이나 종사자 기숙사로만 쓸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에서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을 벌인 건설사 대표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한 건설사 대표와 분양대행사 대표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를 2020년 초반 주거시설인 것처럼 속여 185억원 상당의 분양대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사기 분양한 물건은 허가된 업종의 사무실이나 종사자 기숙사로만 쓸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이다.

하지만 이들은 아파트형 공장을 오피스텔처럼 일반 주거시설로 임대할 수 있다고 허위 광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허위 광고에 속은 분양 신청자는 지금까지 99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구속 송치된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다.

경찰은 불구속 수사 중인 나머지 피의자 5명도 보강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