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최태성 죽음 사주한 범인이었다…최윤영 '충격' (비밀의 여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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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아버지 죽음을 둘러싼 진실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최윤영 분) 아버지 죽음에 관한 진실을 털어놓는 편성국(이명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렇게 편성국은 남연석이 금은방을 나서자 정겨울에게 전화를 걸어 "정현태(최재성) 죽음에 대해 전부 이야기할게요. 정현태를 죽이라고 사주한 건 남연석 회장입니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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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아버지 죽음을 둘러싼 진실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최윤영 분) 아버지 죽음에 관한 진실을 털어놓는 편성국(이명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애라(이채영)는 남연석(이종원)을 불러 "재미난 걸 발견해서요"고 입을 연 뒤 휴대전화를 건넸다.
그러면서 "아버님, 할아버님(남만중) 쓰러지신 날 집에 계셨더라고요. 저한테 비밀이 많다고 하셨는데 아버님도 저 못지 않더라고요. 이 동영상이 공개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라고 협박을 시작했다.
남연석이 당황해하자, 주애라는 "선택하세요. 저를 아버님 편으로 둘지, 적으로 내치실지"라고 말했다. 그렇게 남연석은 주애라를 '자기 편'으로 두는 길을 택했고, 주애라의 대구 발령을 철회했다.
이후 주애라는 회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놓고 도청까지 했다. 주애라는 "편성국 살아 돌아오면 안돼. 얼른 찾아"라는 말이 담긴 통화 녹음을 듣곤 편성국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런가 하면 남유진(한기웅)은 온가족이 모인 거실에서 남연석에게 "겨울이랑 정 팀장한테 업무 신경쓰라고 주의 좀 주셨나요? 요즘 두 사람이 편성국 찾는다고 툭하면 자리 비워요"라고 말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가 편성국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자, 주애라는 차영란(김예령)을 찾아가 편성국에 대해 물었다.
차영란은 "30년 전에 그이(남연석) 본부장 시절 비서야. 지난 번에 들어보니까 겨울이 아빠 죽음에 편 비서가 연관이 있나봐. 그래서 겨울이가 찾고 있더라"라고 했다. 차영란의 말에 주애라는 '정겨울 도와주려고 편성국을 찾고 있었던 거야?'라고 의문을 키웠다.
남지석(박형준)은 남연석과 고장난 시계를 수리하러 금은방으로 향했다. 금은방 사장은 "명예 회장(남만중)님 여행에서 돌아오지 않으셨나 봅니다"라고 입을 열었고, 남지석은 이에 "아버지 여행간 거 아니애요. 병원에 누워 계세요"라고 실토했다.
마침 금은방 쪽방에 지내고 있던 편성국이 방 안에서 이 말을 들었다. 그는 '명예 회장님 쓰러진 게 남 회장 때문인 건가'라는 의문을 가졌고 '명예 회장님이 쓰러진 이상 날 도와줄 사람은 없어. 남 회장이 날 잡으면 죽이려고 할텐데. 날 찾는 건 시간 문제겠지'라고 위험을 감지했다.
그렇게 편성국은 남연석이 금은방을 나서자 정겨울에게 전화를 걸어 "정현태(최재성) 죽음에 대해 전부 이야기할게요. 정현태를 죽이라고 사주한 건 남연석 회장입니다"라고 폭로했다.
믿었던 남연석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정겨울은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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