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미 광주 서구의원, 화정아이파크 반쪽 철거 승인한 집행부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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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미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은 19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발언을 통해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 없이 화정아이파크 해체계획서를 승인한 서구청의 안일한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
그러면서 "화정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확인 한 번 없이 현대산업개발 담당자의 발언만 듣고 철거계획서를 승인한 것은 서구청의 안일한 행정"이라며 "안전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겠다며 이례적으로 신설된 '아이파크사고수습지원단'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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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미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은 19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발언을 통해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 없이 화정아이파크 해체계획서를 승인한 서구청의 안일한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화정아이파크 해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이‘8개 동 모두 철거’ 발언을 ‘8개 동 지상 주거부분’이라고 말을 바꿔 발표한 것은 입주자들을 농락한 것이자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며 지적했다.
또한 “서구청은 작년부터 여러 차례 현대산업개발과 공문을 주고받으며 지난해부터 화정아이파크 철거 대상에서 상가·근린시설이 배제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정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확인 한 번 없이 현대산업개발 담당자의 발언만 듣고 철거계획서를 승인한 것은 서구청의 안일한 행정"이라며 "안전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겠다며 이례적으로 신설된 ‘아이파크사고수습지원단’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번 서구청은 안전의식을 점검하고 행정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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