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원윳값 협상 또 결렬…"24일 협상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낙농가와 유업체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우유 원재료인 원유(原乳) 가격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이하 소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원유 가격 인상률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
앞서 소위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했다.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 이를 주재료로 쓰는 흰우유 등 유제품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낙농가와 유업체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우유 원재료인 원유(原乳) 가격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협상 기한은 다음주로 재연장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이하 소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원유 가격 인상률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다. 소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다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앞서 소위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했다. 이날까지 총 9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업계는 원유 ℓ당 69~104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 폭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 이를 주재료로 쓰는 흰우유 등 유제품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원유 기본 가격이 ℓ당 49원 인상되자, 유업체들은 흰우유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상한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친개라고 생각해" 카페 女주인 끌어안고 만져댄 건물주 70대男
- "초3 딸 키우는 여경에게 80대男 접대강요한 파출소장은…"
- "아내가 美간호사 되더니…말도 없이 두 딸과 사라졌습니다"
- 쌍방울의 이재명 방북비 대납…국민의힘 "李 대선 프로젝트"
- 음주운전 후 동남아女 성매매 의혹까지…野 최연소 도의원의 추락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