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브라질 여성 팬 구한 사연?…"강도가 사진 보고 도망"

이창규 기자 2023. 7. 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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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여성이 방탄소년단(BTS) 진(Jin, 본명 김석진)의 사진 덕분에 강도 피해를 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이 강도는 나탈리의 휴대폰을 빼앗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뒷면에 붙은 사진을 보고 다시 휴대폰을 돌려주며 도망간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진이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휴대폰 뒷면에 붙여서 갖고 다닌 나탈리는 "강도가 '남자친구가 군인이니 훔치면 큰일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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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브라질의 한 여성이 방탄소년단(BTS) 진(Jin, 본명 김석진)의 사진 덕분에 강도 피해를 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RIC Mais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거주하는 21세 여성 나탈리의 사연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나탈리는 이달 초 밤 버스정류장에서 강도를 만났다.

그런데 이 강도는 나탈리의 휴대폰을 빼앗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뒷면에 붙은 사진을 보고 다시 휴대폰을 돌려주며 도망간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폰 뒷면에 있던 사진은 뜻밖에도 군복을 입은 방탄소년단 진이었다.

평소 진이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휴대폰 뒷면에 붙여서 갖고 다닌 나탈리는 "강도가 '남자친구가 군인이니 훔치면 큰일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역시 특급전사", "호신용으로 배경화면 해둬야겠다ㅋㅋㅋ", "최애의 군인 사진은 필수로구나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입대를 했고,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최근에는 특급전사가 되어 상병으로 조기진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위버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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