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문 외국인 상반기 1000만명 돌파…1위는 한국인

부애리 2023. 7. 19.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1∼6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4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상반기 방일 외국인은 총 1071만명으로 4년 만에 1000만명을 넘겼다.

상반기 방일 외국인을 나라(지역)별로 보면 한국인이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29.2%에 해당하는 31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역대급으로 하락하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16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짐을 부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올해 상반기(1∼6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4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상반기 방일 외국인은 총 1071만명으로 4년 만에 1000만명을 넘겼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6월 방일 외국인도 207만명으로 2020년 1월 이후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200만명을 넘었다.

상반기 방일 외국인을 나라(지역)별로 보면 한국인이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29.2%에 해당하는 31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에 이어 대만(177만명)과 미국(97만명), 홍콩(91만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이전 일본을 가장 많이 찾았던 중국은 59만명에 그쳤다.

중국 정부가 일본에 대한 단체 관광을 계속 제한하면서 한국인은 올해 들어 방일 외국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6월 외국인의 단체 관광을 허용한 이후 단계적으로 개방했다. 같은 해 10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한국 등 세계 68개 국가·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