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돈 펑펑 쓰던 前 남친, 내 미래 못 맡기겠더라"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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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돈을 펑펑쓰는 전 남자친구를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결혼 상대로는 검소한 사람이 낫다"며 "과거 남자친구 중에 돈을 과하게 쓰는 분이 있었다. 좋은 레스토랑에 가고 돈을 쓸 때 기분은 좋지만 이 사람에게 내 미래를 맡기면 다 탕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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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돈을 펑펑쓰는 전 남자친구를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결혼 상대로는 검소한 사람이 낫다"며 "과거 남자친구 중에 돈을 과하게 쓰는 분이 있었다. 좋은 레스토랑에 가고 돈을 쓸 때 기분은 좋지만 이 사람에게 내 미래를 맡기면 다 탕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지금 남편은 떡볶이나 우삼겹살집에 가더라. 검소한 모습에 결혼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며 "남편이 좋은 데 가자고 하면 오히려 가지말자고 하게 된다. 돈을 아끼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얻어먹은 그분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이현이는 "저도 안 좋게 이별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렇지만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좋은 분 만나서 알뜰살뜰하게 잘 사셨음 좋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박명수는 "결혼 전에 아내에게 미쳐서 뉴욕행 비행기 표를 끊었다. 사랑을 쟁취했다. 사랑에 있어서 돈을 왜 아끼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뭘 못하겠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지난 2012년 비연예인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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