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직원 폭행 민원인 엄벌 촉구”

박하림 2023. 7.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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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은 최근 원주시청 직원을 폭행한 민원인에 대해 엄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녹음 도입에 힘써왔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안전해야 할 일터인 시청 건물 내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크게 느낀다"면서 "이와 같은 범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당 민원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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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은 최근 원주시청 직원을 폭행한 민원인에 대해 엄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동일 원주시청 당직실과 시장실에서 동일 민원인에 의한 폭력사태가 있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청하며 찾아온 민원인은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기물을 파손하고 집기를 던지고 사람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민원인은 경찰이 출동해 긴급체포한 후에야 폭력 행위를 멈췄다.

노조는 "민원 응대 공무원에 대한 폭력은 직업 안정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일이며 전체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라면서 "민원 응대 공무원이 위축되면 민원서비스 저하로 이어지기에 민원인에 의한 폭력 행사는 시민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녹음 도입에 힘써왔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안전해야 할 일터인 시청 건물 내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크게 느낀다"면서 "이와 같은 범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당 민원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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