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서 실종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이번 폭우 전체 사망자 44명으로 늘어

박상우 2023. 7. 19.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군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 씨(70대)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이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가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아내도 숨진 채 발견…차 타고 대피하다 물길 휩쓸린 듯
경북 지역 사망자 23명으로 늘어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내성천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뉴시스

경북 예천군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폭우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44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 씨(70대)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이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가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아내 60대 B 씨는 전날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를 타고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과 경찰 등은 정확한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는 4명으로 모두 예천 주민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