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합숙하며 필로폰 투약...10~20대 7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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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서 20대 남녀 7명이 모텔방에 모여 살면서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3명과 10대 4명 등 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남성 4명과 여성 3명인 이들은 18일 오후 5시께 광산구 우산동 한 숙박업소 객실에 모여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혈관 주사로 투약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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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10대에서 20대 남녀 7명이 모텔방에 모여 살면서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3명과 10대 4명 등 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남성 4명과 여성 3명인 이들은 18일 오후 5시께 광산구 우산동 한 숙박업소 객실에 모여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혈관 주사로 투약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약 한 달 전부터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함께 생활한 이들은 호기심에 마약 투약을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일행 중 투약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20대 2명이 필로폰 구입과 분배를 맡았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 집에서 받은 생활비, 음식 배달로 번 일당 등으로 마약 구매 자금을 충당했다.
경찰은 일행 가운데 1명의 가족으로부터 마약 투약 의심 신고를 받고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투약 횟수가 상습적인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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