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1st] '주급 3억' 김민재, 단숨에 바이에른-분데스리가 수비수 최고 연봉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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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 이적으로 단숨에 분데스리가 수비수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바이에른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가 SSC나폴리를 떠나 독일 최다 우승 챔피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 등번호 3번을 단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김민재가 바이에른 수비수 중에서는 최다 연봉자가 된다.
더리흐트가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수비수 연봉 1위였는데, 이제 김민재가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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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 이적으로 단숨에 분데스리가 수비수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바이에른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가 SSC나폴리를 떠나 독일 최다 우승 챔피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 등번호 3번을 단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은 '파격 대우'로 김민재를 품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봉 부분이 파격적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받는 연봉은 세후 1700만 유로(약 242억 원) 정도다. 세후로는 연봉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주급 약 22만 유로(약 3억 2천만 원)다. 스포츠계 연봉 정보를 수집하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김민재의 나폴리 시절 연봉은 약 321만 유로(약 46억 원)였다.
김민재의 연봉은 바이에른 팀 내에서도 높은 편이다. '카폴로지' 기준 세전 기준으로 팀내 8위 정도다. 주전 수비수 마타이스 더리흐트(1600만 유로)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 따라서 김민재가 바이에른 수비수 중에서는 최다 연봉자가 된다.
분데스리가 전체에서도 수비수 최고 연봉이다. 리그 '최강'인 바이에른 선수들은 당연하게도 분데스리가 연봉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더리흐트가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수비수 연봉 1위였는데, 이제 김민재가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
계약 조건부터 파격인 만큼 김민재를 향한 대우도 상당했다. 바이에른은 한국으로 의료진을 급파해 서울에서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6월 중순부터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느라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김민재를 위한 배려였다. 여기에 김민재의 딸 주아양의 이름이 새겨진 바이에른 유니폼까지 선물하는 정성을 보였다.
그만큼 김민재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의 33년 만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뛰어난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환시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런 활약으로 리그 최우수 수비수,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선전에 선정됐다. 한 시즌 만에 유럽 빅클럽들이 경쟁을 붙을 정도로 이름값이 높아졌다.
바이에른은 김민재 영입으로 다음 시즌 리그 12연패에 도전한다. 앞서 파리생제르맹(PSG)로 보낸 뤼카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를 채우는 걸 넘어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김민재를 보유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진을 꾸리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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