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팬덤 물류 시장 키운다…비마이프렌즈와 업무협약

김예원 2023. 7. 19.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진은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와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팬덤 물류' 시장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한진은 비마이프렌즈와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및 물류 컨설팅을 제공키로 하는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은 비마이프렌즈의 미국 기반 팬덤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한진은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와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팬덤 물류' 시장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한진은 비마이프렌즈와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및 물류 컨설팅을 제공키로 하는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은 비마이프렌즈의 미국 기반 팬덤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된다. 한진이 자체 보유한 글로벌 풀필먼트 거점과 이커머스 노하우를 통해 비마이프렌즈의 미국 내 상품 판매와 배송 관리를 맡는다.

비마이프렌즈는 자체 개발한 웹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비스테이지에서는 커뮤니티, 멤버십, 굿즈 등 유형상품과 디지털 티켓 판매, 라이브 스트리밍 등 기능을 활용해 팬덤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에 K-POP 가수 뿐 아니라 이스포츠 구단, 스포츠 구단, 크리에이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툴로써 비스테이지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한진은 지난 4월 글로벌 C2C 직구 플랫폼인 '훗타운'을 런칭하는 등 K-컬쳐를 기반으로 한 '팬덤 물류'라는 새로운 물류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MOU 역시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 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가운데 성사됐다.

한진 관계자는 "셀러브리티 팬덤 문화 전반에 영역을 구축해가는 비마이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한진의 글로벌 팬덤 물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