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도 비교·추천'…온라인 플랫폼 내년 초 출시

심나영 2023. 7. 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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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내년 초부터 여러 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추천받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에서 온라인 플랫폼 11곳 업체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본인신용정보관리회사 등 금감원 검사 대상인 신청사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상품비교, 추천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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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금융당국이 오는 5월 가동을 앞둔 '대환대출' 인프라에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복도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대출금리를 한눈에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플랫폼을 구축해 주담대 이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내년 초부터 여러 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추천받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에서 온라인 플랫폼 11곳 업체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본인신용정보관리회사 등 금감원 검사 대상인 신청사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상품비교, 추천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여행자·화재보험 등 단기보험,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펫보험, 신용보험으로 제한된다.

해당 회사는 서비스 출시 전 알고리즘의 공정성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아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사의 제휴 요청을 거절하면 안 되고, 수수료도 일정 한도로 제한된다. 비교·추천 과정에서 가공된 정보도 원래 목적 외에 활용하거나 제공하면 안 된다.

금융위는 이외에도 뱅크몰, 베스트핀,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청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중소기업은행이 신청한 '안면인식 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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