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탈래요”…10명 중 4명 여름휴가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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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10명 중 4명은 해외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5년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 적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심리조사'를 한 결과를 19일 밝혔다.
조사가 진행된 지난 5월 말 기준 뚜렷한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자 805명 가운데 38.1%인 307명이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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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10명 중 4명은 해외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5년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 적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심리조사’를 한 결과를 19일 밝혔다. 조사가 진행된 지난 5월 말 기준 뚜렷한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자 805명 가운데 38.1%인 307명이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수치는 지난해 여름휴가로 해외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 15.5%에서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공사는 지난해 여름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에 머문 이들이 올해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떠나고 싶은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6.2%), 태국 방콕(5.5%), 괌(4.9%), 일본 도쿄(4.9%), 일본 오사카(4.6%) 순으로 많았다.
함께 여행을 떠날 사람은 가족이나 친지(58.3%)가 절반을 넘었다. 이어 친구나 연인(25.1%), 혼자(14.3%), 직장 동료(1.3%) 순이었다.
해외여행 예상 경비는 1인당 평균 약 252만원으로 조사됐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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