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 '새 멤버' 지윤과 "올 여름 평정"…다채로운 '킥 스타트'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새 멤버 지윤의 합류와 함께 "올 여름을 평정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I'M ON IT!'(아임 온 잇!)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아이칠린은 2021년 9월 디지털 싱글 'GOT'YA'로 데뷔했다. 지난해 7월 멤버 소희의 탈퇴, 같은해 11월 지윤의 합류로 멤버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멤버 재정비 이후 처음 진행되는 미디어 행사다. 주니는 "세 번째 쇼케이슨데 지윤 언니랑 처음 하다 보니 새롭고 긴장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M ON IT!'은 아이칠린이 첫 미니앨범 'Bridge of Dreams'(브리지 오브 드림스) 이후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지난 3월 'Alarm'(알람), 5월 'Siren'(사이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컴백에 돌입하며 쉬지 않는 행보를 이어간다.

타이틀곡 'KICK-START'(킥 스타트)는 아이칠린만의 자신감이 담긴 곡으로, 청량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여름 시즌송 'KICK-START'로 치열한 '써머퀸' 대전에 합류하는 아이칠린. 채린은 아이칠린만의 색다른 매력을 '배스킨라빈스'라고 표현했다.

채린은 "그 집에는 31가지의 맛이 준비가 돼있지 않냐. 원하는 맛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데, 저희도 개성이 강하고 다양하다.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실수록 멋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당부했다.

수많은 걸그룹들이 '하이틴' 감성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아이칠린의 하이틴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다채로운 매력'에 강점을 뒀다. 재키는 이날 의상에 '아이칠린 하이스쿨'이라는 로고가 담겼다며, "아이칠린 멤버들이 한 명 한 명 모여서 좋은 무대를 꾸며내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며 리더 이지는 "올 여름을 기점으로 평정할 테니,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I'M ON IT!'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케이엠이엔티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