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홍남표 창원시장, 모든 사태 책임져야'…'신속 수사·엄정 재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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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은 홍남표 창원시장으로 인해 벌어지는 모든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9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남표 시장은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고, 검찰은 홍 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조성 및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즉각 수사를 개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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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은 홍남표 창원시장으로 인해 벌어지는 모든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9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남표 시장은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고, 검찰은 홍 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조성 및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즉각 수사를 개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8개월째 끌고 있는 홍 시장의 후보자 매수 등 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덧붙였다.
민주당은 "공천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이른바 국민의힘 '부패 카르텔'이 '부패공천'에 이어 현직 지자체장의 '불법정치자금 조성'에까지 이르러 경악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시장을 대신해 시정을 책임져야 할 제2부시장(조명래)이 창원시체육회장 선거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 조사 착수, 홍 시장 후보 캠프의 핵심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조 부시장을 임명한 홍 시장에게는 해임 권한이 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우유부단한 인사를 보면서 시민들은 의아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홍 시장은 이미 지난해 12월1일부터 후보자 매수 혐의로 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을 받고 있고 8개월 가까이 진행된 법정 공방과 시장실이 검찰에 압수수색 당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겹치면서 창원 시민과 공무원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며 "이번 홍 시장의 후보시절 캠프 핵심 내부관계자들의 '불법 정치자금 조성'을 폭로하는 이전투구 양상에 시민들의 근심은 더욱 커지고 있어 얽히고설킨 홍 시장후보 캠프의 난맥상이 창원시민의 피해로 전가돼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남표 시장 재임 1년, 홍 시장 주변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로 전임 시장들이 공들여 쌓아온 창원시의 대외 신인도와 104만 창원특례시민들의 자존심은 추락했고 창원시 공직기강은 무너졌고 공무원들의 사기는 바닥"이라며 "이대로는 창원시정이 위험해 더 이상 위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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