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응급 복구 즉시 착수... 산림헬기·드론 등 긴급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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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10일부터 열흘 가까지 이어진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산사태 피해지역에 헬기와 드론, 중장비 등을 긴급 동원해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 헬기를 비롯한 가용 장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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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남성현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산림청장)이 19일 산사태 피해원인 조사와 복구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 산림청 |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10일부터 열흘 가까지 이어진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산사태 피해지역에 헬기와 드론, 중장비 등을 긴급 동원해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림청은 19일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해 원인조사를 실시한다"면서 피해 원인 조사와 동시에 진행할 긴급 복구 지원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산림과 토목, 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요 예산을 산출하고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사태 원인조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충남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먼저 드론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이용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지형, 지질, 지반 특성 등을 정밀조사하여 원인을 분석하게 된다.
▲ 산림청(남성현 청장)이 수해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헬기 장비를 지원한다. |
ⓒ 산림청 |
▲ 산림청(남성현 청장)이 산사태 피해원인 조사 및 수해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해 드론 장비를 이용해 조사하고 있다. |
ⓒ 산림청 |
또한 산림청은 이번 수해 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운반, 이재민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소속기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헬기 10대, 드론 54대, 중장비 959대 등 가용자원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수해복구에 헬기 등 장비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의 경우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042-481-4119)로 연락하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 산림청이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해 수해피해지 응급복구 장비로 중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 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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