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신예부터 40대 베테랑까지…여자월드컵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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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는 32개국 73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라운드를 빛낼 예정이다.
10대의 나이로 도전장을 내민 당찬 신예들부터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베테랑까지 다양한 스타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9일 FIFA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 사상 첫 혼혈 선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는 16세(2007년생 6월생)의 나이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최연소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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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는 32개국 73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라운드를 빛낼 예정이다. 10대의 나이로 도전장을 내민 당찬 신예들부터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베테랑까지 다양한 스타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9일 FIFA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 사상 첫 혼혈 선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는 16세(2007년생 6월생)의 나이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최연소 선수다. 1983년 5월생으로 대회 최고령인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오노메 에비보다 스물네 살이나 어리다. 셰이카 스콧(코스타리카), 지울리아 드라고니(이탈리아), 카이야 호타(필리핀) 등 2006년생 선수들도 페어와 함께 10대 선수로 이름을 알릴 전망이다.
여자 축구계 슈퍼스타들도 눈길을 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에는 미드필더 메건 라피노(38)와 공격수 알렉스 모건(34)이 있다. 네 번째 대회를 치르는 라피노는 개막 전 은퇴 의사를 밝혀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다. 미국 A매치 최다 121골을 기록 중인 모건은 2019 프랑스 대회에서 6골을 넣어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절정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지 주목된다.
개인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마르타(37·브라질)는 못 이룬 우승의 꿈에 도전한다. 마르타는 앞선 5차례 대회에서 17골 넣어 남녀 월드컵을 통틀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FIFA 올해의 선수상도 6번이나 차지했지만, 월드컵에선 2007년 중국 대회 준우승 이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공동 개최국인 호주의 주장 샘 커(29)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독일의 주장 알렉스 포프(32)는 모건과 함께 FIFA가 선정한 이번 대회 유력 득점왕 후보다. 여자 발롱도르 최초 2연속 수상에 빛나는 알렉시아 푸테야스(29·스페인), 여자 유로 2022 우승 주역인 키이라 월시(26·잉글랜드) 등은 미국의 독주를 막아설 각 팀의 에이스로 거론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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