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의원, '남 탓' 말고 수해 복구에 힘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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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지난 14일과 15일 내린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 의원의 전 정부 비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의원이 지난 16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태양광 설치로 인한 폭우 피해를 언급하고 이어 이명박 정부의 사대강 사업을 지켜 세우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자, 민주당 충남도당(아래 충남도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재난을 정쟁 삼지 말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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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 지난 18일 충남 부여를 찾은 정진석 의원. |
ⓒ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지난 14일과 15일 내린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 의원의 전 정부 비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의원이 지난 16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태양광 설치로 인한 폭우 피해를 언급하고 이어 이명박 정부의 사대강 사업을 지켜 세우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자, 민주당 충남도당(아래 충남도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재난을 정쟁 삼지 말라”고 직격했다.
정 의원은 해당 언론을 통해 "태양광 사업을 한다고 산을 바리깡으로 머리 깎듯이 민둥산을 만들어서 토사가 내려와 가옥을 덮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대강 사업을 했기 때문에 대참사를 면할 수 있지 않았는가 싶다. 그때 지천·지류 정비사업까지 계속했더라면..."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충남도당은 “민주당이 지류와 지천 정비를 반대했다는 것은 거짓이다.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을 추진할 때 민주당이 주장한 것은 지류하천과 소하천을 먼저 정비하라는 것이었다. 이를 귀담아 듣지 않은 것은 지금의 여당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호도하며 ‘남 탓’을 하고 있다”며 “정쟁을 멈추고 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에 힘을 다해 주길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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