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4차 '의료보장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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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모짤트 홀에서 제4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지역완결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국립대병원 등 권역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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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모짤트 홀에서 제4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지역완결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국립대병원 등 권역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여나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신영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여나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필수의료 생태계 붕괴 현상과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부족 실태를 진단했다. 또한 상생·협력 중심의 지역의료 전달체계 구축, 권역 책임의료기관 필수의료 역량 강화,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공급 확대 및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거주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필수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국 어디서나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필수의료를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보건의료가 지향해야 할 제1의 과제"라며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의료역량을 강화해 거점화하고,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1~3차 의료기관이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확장할 때"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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