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 채령, 살 빼려고 '이 음식' 먹는다… 실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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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ITZY' 멤버 채령(22)이 아몬드를 먹으면서 살을 뺐다고 밝혔다.
아몬드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식이섬유도 많아 음식을 덜 먹게 한다.
실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1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아몬드 30~50g을, 다른 그룹엔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스낵바를 간식으로 먹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먹은 그룹에선 식욕이 떨어지는 호르몬 변화가 나타났고, 스낵바를 먹은 그룹보다 다음 식사 때 71kcal를 덜 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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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영된 JTBC '짠당포'에 출연한 채령은 "과거 급하게 살을 뺄 때 하루에 아몬드 5~6알만 먹었다"며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아몬드와 뜨거운 차를 먹으면 포만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채령이 다이어트 중 먹은 아몬드, 과연 건강에 어떤 효과를 낼까?
◇체중 감량
아몬드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수치를 높여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글루카곤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데, 많이 분비되면 열량이 빠르게 소모되기도 한다. 아몬드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식이섬유도 많아 음식을 덜 먹게 한다. 실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1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아몬드 30~50g을, 다른 그룹엔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스낵바를 간식으로 먹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먹은 그룹에선 식욕이 떨어지는 호르몬 변화가 나타났고, 스낵바를 먹은 그룹보다 다음 식사 때 71kcal를 덜 섭취했다.
◇노화 방지
아몬드는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노화의 원인은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호흡으로 들어온 산소가 몸속에서 산화·대사를 거쳐 생성되는 불안정한 유해 산소인데, 몸의 노화를 촉진한다. 아몬드에는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가 풍부하다. 아몬드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E 함유량은 31.10mg인데, 이는 땅콩(11.10mg)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수치다. 특히 갈색 껍질 속에도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심혈관질환 예방
아몬드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나이가 들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관 내 나쁜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몬드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매일 한 줌씩 꾸준히 섭취하면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감소하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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