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첫 시즌 시동… 개발진 “새로운 빌드·메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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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가 출시 1개월 반 만에 첫 시즌을 시작한다.
조 셜리는 "디아블로4 같이 거대한 게임을 출시하고 유지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면서 "출시 6주 만에 첫 시즌을 시작했다. 쉬운 여정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핵앤슬래시 코어 팬들을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밸런스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변함 없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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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가 출시 1개월 반 만에 첫 시즌을 시작한다. ‘디아블로’라는 이름에 대한 기대와 출시 후 게이머들 사이에서 나온 우려 사이에서 디아블로 개발진은 다각적으로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셜리 게임 디렉터는 19일 오전 ‘디아블로4’ 첫 시즌 ‘악의 종자’ 시작을 앞두고 화상으로 진행한 그룹 인터뷰에서 “첫 시즌은 핵앤슬래시·APRG를 사랑하는 코어 플레이어를 위한 콘텐츠를 비롯해 새 NPC 이야기를 탐구할 수 있는 스토리, ‘악의 심장’과 같은 새 콘텐츠가 한 데 준비됐다”면서 “캐주얼 게이머와 코어 플레이어 모두가 폭 넓게 즐길 수 있게 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 게임들의 첫 시즌과 비교하면 훨씬 폭 넓은 업데이트”라면서 “전작을 즐긴 플레이어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악의 종자 시즌은 캠페인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 셜리는 “캠페인을 모두 플레이해야 더 폭넓은 이해가 가능하다”면서도 “시즌 스토리는 자체로 고유의 스토리라인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캠페인을 안 했어도 이해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핵심 콘텐츠인 ‘악의 심장’에 대해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레벨을 높이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직접적으로 루팅하는 아이템을 강화하진 않고 다른 결의 캐릭터 강화 수단”이라고 전했다.
조 셜리는 “이번에 악의 심장이 추가되면서 인벤토리(가방)이 부족해 질 수 있다는 피드백이 있다. 이에 대해 분명 인지하고 있고 어떻게 조정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출시 후 직업별 밸런스와 각 직업별 스킬트리(아이템) 빌드의 지나친 획일화에 대한 지적이 가장 많았다면서 “이번 첫 시즌에서는 악의 심장이라는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를 통해 새로운 빌드와 메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조셉 파이피오라는 밸런스 문제에 대해 “각 직업이 가진 특징을 재작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단순 특정 스킬의 위력을 높이거나 낮추는 형태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일부 메커니즘에 대한 재작업을 통해 잠재력을 높이는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더 많은 선택지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 셜리는 “디아블로4 같이 거대한 게임을 출시하고 유지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면서 “출시 6주 만에 첫 시즌을 시작했다. 쉬운 여정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핵앤슬래시 코어 팬들을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밸런스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변함 없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셉 파이피오라는 “첫 시즌은 게임이 출시되기 전인 올해 초부터, 오랫 동안 준비했다. 다양한 피드백을 살펴보는 것은 내부적으로 몹시 즐거운 과정”이라면서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아블로4를 핵앤슬래시 장르에서 가장 뛰어난 게임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결국 더 많은 디아블로4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할 것이고, 우리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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