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대우는 이렇게’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 비하인드 공개
김우중 2023. 7. 19. 13:57
‘철기둥’ 김민재(26)가 드디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동시에 앞서 독일 현지 매체가 주장한 ‘뮌헨 역사상 미친 메디컬 테스트’의 비하인드도 공개돼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뮌헨은 19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로부터 김민재를 공식 영입했다. 구단은 그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5년이라는 장기 계약은 뮌헨이 그를 핵심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이적료 및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길고 긴 ‘김민재 사가’를 다룬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이적료는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71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이다. 이적료는 한국인 역대 최고액이기도 하다. 종전 최고액은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3000만 유로(약 425억원)였다.
길고 긴 김민재 이적 사가에 드디어 마침표가 찍혔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뮌헨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중순 그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하자, 연일 뮌헨과 협상을 마쳤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군사 시스템을 알지 못하는 현지 매체들은 아직 군대에 있을 김민재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김민재의 퇴소일이 다가오자, 그의 뮌헨행은 점점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독일 스카이스포츠, 빌트는 이달 초 “뮌헨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팀 의료진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빌트는 이를 두고 ‘뮌헨 역사상 미친 메디컬 테스트’라 평했는데, 한동안 관련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물음표를 낳았다.
그리고 약 2주 뒤, 김민재가 독일에 입성하며 공식 입단을 마쳤다. 그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등번호 3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현지 매체가 언급한 ‘미친 메디컬 테스트’의 비하인드 장면도 공개됐다.
뮌헨은 19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로부터 김민재를 공식 영입했다. 구단은 그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5년이라는 장기 계약은 뮌헨이 그를 핵심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이적료 및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길고 긴 ‘김민재 사가’를 다룬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이적료는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71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이다. 이적료는 한국인 역대 최고액이기도 하다. 종전 최고액은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3000만 유로(약 425억원)였다.
길고 긴 김민재 이적 사가에 드디어 마침표가 찍혔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뮌헨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중순 그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하자, 연일 뮌헨과 협상을 마쳤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군사 시스템을 알지 못하는 현지 매체들은 아직 군대에 있을 김민재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김민재의 퇴소일이 다가오자, 그의 뮌헨행은 점점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독일 스카이스포츠, 빌트는 이달 초 “뮌헨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팀 의료진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빌트는 이를 두고 ‘뮌헨 역사상 미친 메디컬 테스트’라 평했는데, 한동안 관련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물음표를 낳았다.
그리고 약 2주 뒤, 김민재가 독일에 입성하며 공식 입단을 마쳤다. 그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등번호 3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현지 매체가 언급한 ‘미친 메디컬 테스트’의 비하인드 장면도 공개됐다.
이달 초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는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퇴소한 뒤, 곧바로 뮌헨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구단이 공개한 4분 남짓한 영상에는 뮌헨 의료진이 한국으로 향하는 장면이 담겼다. 마곡대교, 노래방 등 한국 현지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어 김민재가 서울 한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구단 관계자와 함께 가벼운 독일어를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는 곧바로 뮌헨의 상,하의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끝으로 그는 독일어로 인사를 전한 뒤, 한국식 손하트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곧바로 훈련에 참가한 김민재는 조슈아 키미히, 다요 우파메카노 등 뮌헨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현지 팬들과 마주해 모자와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며 팬 서비스를 펼쳤다. 현지 팬들은 그를 향해 연신 KIM을 외치며 환호를 보냈다.
한편 김민재는 뮌헨과 함께 다시 아시아로 향하는 일정을 앞뒀다. 뮌헨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3일 뒤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격돌한다. 내달 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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