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이차전지 신사업 진출…“해외 합작법인 설립,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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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이 경영정상화를 통해 기존 IT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이차전지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과 경영진 전면교체 이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 성장의 핵심이라고 생각해 이차전지 신사업을 장기간 검토해 왔다"라며 "해외 기업과 합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된 이차전지 부품을 최종적으로 미국 시장에 판매할 경우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차전지 설비 및 부품사업에 신규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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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이 경영정상화를 통해 기존 IT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이차전지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소닉이 추진하는 이차전지 사업은 배터리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과 이차전지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 공급을 골자로 한다.
하이소닉은 이번 이차전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차전지 관련 부품 및 소재 ▲전기자동차용 관련 부품 및 소재 ▲연료전지 관련 부품 및 소재 사업을 목적사항에 추가한 바 있다. 이차전지 신사업은 김찬종 대표이사가 총괄적으로 담당한다.
하이소닉은 이차전지 중심의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이차전지 관련 부품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인 해외 부품사는 다양한 이차전지 부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 베트남 등에 글로벌 인프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소닉은 해외 이차전지 부품사와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에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 및 부품 공장을 설립하고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미국에 이차전지용 조립공장을 건립, 국내에서 생산된 이차전지용 부품을 미국에서 완성품으로 조립해 공급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하이소닉은 기존 IT부품사업 부문과 신규 이차전지 핵심 부품 및 장비사업 부문 두 가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본원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이차전지 신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과 경영진 전면교체 이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 성장의 핵심이라고 생각해 이차전지 신사업을 장기간 검토해 왔다”라며 “해외 기업과 합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된 이차전지 부품을 최종적으로 미국 시장에 판매할 경우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차전지 설비 및 부품사업에 신규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찬종 대표는 국내 굴지의 이차전지 기업의 구매관리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어 이차전지 사업에 적임자로 관련 분야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차전지 장비 분야 외부 전문가를 임원으로 추가 영입했으며 총 6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 세팅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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