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태문 "폴더블 신제품,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 담아낸 디자인"
정길준 2023. 7. 19. 10:32
언팩 일주일 앞두고 디자인 혁신 강조
"본연의 기능·사용성에 충실한 디자인"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졌을 듯
26일 코엑스·서울시청서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장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이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디자인 혁신으로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19일 자사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은 1996년에 이미 정립됐다"며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작년 말부터 디자인경영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에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등 3가지 디자인 방향성을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기준은 한 단계 높였다고 자신했다.
노태문 사장은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며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다"고 말했다.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원하는 각도에서 자유롭게 셀피를 촬영하고 대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을 보장하는 등 폴더블 경험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계승했다.
노태문 사장은 "디자인과 기술 혁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때 우리는 현재에 가장 충실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며 "이번 언팩에서는 바로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받아 여러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과 경험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저녁 8시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할 예정이다.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 공개가 유력하다.
커버 디스플레이 확대와 새로운 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 탑재가 기대된다.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론칭 행사에는 1500~2000명의 미디어와 거래선이 참석한다. 같은 시간 서울시청 앞 야외무대에서는 실시간으로 행사를 생중계하며 라이브 공연과 신제품 체험존을 선보인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본연의 기능·사용성에 충실한 디자인"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졌을 듯
26일 코엑스·서울시청서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장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이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디자인 혁신으로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19일 자사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은 1996년에 이미 정립됐다"며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작년 말부터 디자인경영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에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등 3가지 디자인 방향성을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기준은 한 단계 높였다고 자신했다.
노태문 사장은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며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다"고 말했다.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원하는 각도에서 자유롭게 셀피를 촬영하고 대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을 보장하는 등 폴더블 경험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계승했다.
노태문 사장은 "디자인과 기술 혁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때 우리는 현재에 가장 충실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며 "이번 언팩에서는 바로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받아 여러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과 경험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저녁 8시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할 예정이다.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 공개가 유력하다.
커버 디스플레이 확대와 새로운 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 탑재가 기대된다.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론칭 행사에는 1500~2000명의 미디어와 거래선이 참석한다. 같은 시간 서울시청 앞 야외무대에서는 실시간으로 행사를 생중계하며 라이브 공연과 신제품 체험존을 선보인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엄정화 한남동 고급 빌라, 2배 올라 50억 “한강뷰+수영장” (프리한 닥터)
- 김대호 아나운서, 촬영 지각 이유 “클럽 갔다가 폰 잃어버려”
- ‘짠당포’ 산다라박, 과거 톱스타 男 대시 고백 “GD가 회사에 소문내”
- “유부남인 줄 몰랐다” 호소했지만…하나경, ‘상간녀 소송’ 패소
- ‘강심장 리그’ 김종민 “셀프 왁싱 이유? 털 나면 이상해”[TVis]
- 서장훈 “김지민은 김준호 마지막 사랑” 연말 결혼 권유[TVis]
- “카이 백현 데려오고 싶다, 작업 중” MC몽, 녹취록 해명할까
- [화보IS] 손예진, 시스루도 ‘완벽 소화’
- [오피셜] ‘괴물’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등번호 3번… “우승 많이 하고 싶다”
- 46일 만에 세이브...제자리 되찾은 정해영, 후반기 활약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