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전 나설 팀K리그 22인 확정…‘울산 4명·대전 3명 발탁’ [공식발표]
김우중 2023. 7. 19. 10:30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 22인 명단이 확정됐다. 이들은 오는 27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와 격돌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의 ‘픽 일레븐’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연맹은 지난 17일 각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11명의 팬 일레븐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가 선수들의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한 ‘픽 일레븐’을 선발했다. 픽 일레븐은 현재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외국인 선수 3인방 제르소(인천) 제카(포항) 헤이스(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세 선수는 모두 올 시즌 소속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드필더에선 '랩하는 축구선수' 이순민(광주)과,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이 부름을 받았다.
수비수는 '골 넣는 수비수' 그랜트(포항)와, 이기제(수원) 티모(광주) 황재원(대구)이 이름을 올렸다. 이기제는 직전 팬 일레븐 선발에서 단 536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었는데,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팀K리그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 올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손꼽히는 젊은 피 황재원도 깜짝 발탁됐다.
골키퍼에는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선발됐다. 조현우는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울산이 K리그1 선두를 달리는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팀별 배분으로 살펴보면 울산 현대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이 부름을 받았다. 이어 대전하나시티즌도 3명을 배출했다. 뒤이어 FC서울·포항 스틸러스·전북 현대·광주FC·대구FC에서 2명, 수원 삼성·수원FC·인천 유나이티드·제주 유나이티드·강원FC에서 1명씩 발탁됐다.
총 22명으로 구성을 마친 팀K리그 선수단은 경기 하루 전날인 26일 소집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 일일 음료 서비스,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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