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악천후 피해 오염수 방류 시작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악천후를 피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런 방침을 세우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시기를 조율해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현재 진행 중인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수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의 빈도를 오염수 방류 이후에 높일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악천후를 피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런 방침을 세우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시기를 조율해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선박을 띄울 수 있는 날씨에 오염수를 방류하고, 원전 주변 해상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하겠다는 것이 도쿄전력의 계획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현재 진행 중인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수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의 빈도를 오염수 방류 이후에 높일 계획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 18일 후쿠시마현 소마후타바 어업협동조합(어협)을 만났다. 소마후타바 어협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 이 자리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일본 일간 도쿄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자국 어민들과 면담 횟수를 늘려 오염수 방류 계획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이달 중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을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orea Army 티셔츠’ 전신 문신男, 횟집서 8만원 먹튀”
- 한밤 호기심에 대전천 발 담갔다가… 10대 숨진채 발견
- “유부남인줄 몰라”…상간녀 소송 1500만원 물게된 여배우
- “‘마약○○’ 간판 바꿔주세요” 초등생 편지, 화답한 상인
- 내년 최저임금 9860원, 2.5%↑…‘시급 1만원’ 못 넘어
- 성추행 고소하자…“술자리 스킨십 정도” 불송치한 경찰
- “여기가 아니네” 엉뚱한 지하차도 출동 경찰, 수사 대상 오를 수도
- “이사했는데 옆집 제대로 잘못 걸렸어요” [사연뉴스]
- “김여사 에코백 속에 샤넬백”…민주당 인사의 자책골
- 청년 ‘0원’ 임대주택 나왔다…입주자는 관리비만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