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365] 폭식, 구토… 식단 조절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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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이따금 식사 관리에 대한 지나친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당장의 혈당 조절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섭식장애로 영양 섭취가 불균형해지면 혈당 변동에 의해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어, 섭식장애가 생겼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단, 일부 약제는 당뇨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당뇨병 사실을 알리고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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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혈당 조절을 열심히 하다가 식이 강박이 생겼습니다. 매 끼니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며 식사를 잘 조절하는데, 어쩌다가 저도 모르게 폭식을 합니다. 그러다 죄책감에 다시 토해내기도 해요. 식사 관리가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Q. 폭식증 생겼는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조언_김희진 중앙대광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A. 병원 내원해 적절한 도움 받으세요
섭식장애는 환자가 치료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인지행동치료가 우선됩니다. 그 후, 비정상적인 섭식행동에 대한 심리 치료, 행동 치료로 신체적·정신적 상태를 전반적으로 호전시키는데요.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우울, 강박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약물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프라민, 데시프라민, 플루옥세틴, 플루복사민 등 항우울제나 토피라메이트 등 항전간제가 쓰입니다. 단, 일부 약제는 당뇨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당뇨병 사실을 알리고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만약 ▲음식 섭취에 대한 지나친 제한이나 통제력 상실을 느끼거나 ▲폭식 등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자신의 체중이나 체형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왜곡돼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상담해 볼 것을 권고합니다. 스스로는 자신의 상태를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지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서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은 경우에도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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