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티, 내년부터 폭발적 매출 성장 전망…국내 9배 해외진출 효과

박형수 2023. 7. 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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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가 강세다.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티는 애디슨 오퍼월 매출액 1위 고객사와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고객사의 북미 시장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시장 진출로 폭발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 사례를 비춰볼 때 해외 유관 기업까지 고객사로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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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가 강세다.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34분 엔비티는 전날보다 10.76% 오른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티는 애디슨 오퍼월 매출액 1위 고객사와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고객사의 북미 시장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사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지난해 기준 약 1억8000만명"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대비 9배 규모에 달한다"며 "북미를 넘어 해외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약 3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기여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시장 진출로 폭발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 사례를 비춰볼 때 해외 유관 기업까지 고객사로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6월 엔비티는 국내 초대형 고객사인 카카오톡에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사용자 입장에서 무료로 포인트를 지급받아 카카오톡 쇼핑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독으로 서비스하는 네이버웹툰과 토스의 경우 국내 MAU 약 2000만명, 1500만명"이라고 했다.

그는 "카카오톡 MAU는 약 4400만명"이라며 "카카오톡 서비스로만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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