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두고 콘텐츠 스타트업 '배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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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배틀필드'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창업한 지 7년이 안 된 콘텐츠 스타트업이 모여 글로벌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배틀필드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무대"라며 "올해도 많은 해외 투자자와 선도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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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자 대거 초청…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배틀필드'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콘' 피칭 프로그램이다. 창업한 지 7년이 안 된 콘텐츠 스타트업이 모여 글로벌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콘진원은 예선(스무 팀), 본선(열 팀), 결선을 통해 세 팀을 선발한다. 결선은 스타트업콘에서 한다. 사전에 모의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본선을 통과한 모든 팀에는 IR Deck 제작과 투자 역량 강화 교육, 1:1 피칭 스킬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상에는 5000만 원, 최우수상에는 3000만 원, 우수상에는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론치패드'와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참가 신청 시 가산점 혜택도 부여한다. 론치패드는 해외 기업과의 네트워킹·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에프앤에스홀딩스는 바로 디지털할리우드와 패션 테크놀로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패스커'를 일본, 베트남 등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배틀필드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무대"라며 "올해도 많은 해외 투자자와 선도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결선이 진행되는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투자자들이 모여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성공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10월 26일과 27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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