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확장증도 COPD처럼 '한방 복합요법'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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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영구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한의학에선 기관지확장증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인 치료를 권한다.
기관지확장증은 주로 반복적인 기침과 화농성 가래 증상을 보인다.
한방에선 한약 칵테일 요법을 통해 기관지확장증의 다양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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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영구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지속돼 호흡기능이 떨어지고, 오염물질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폐 때문에 면역력까지 약해진다. 한의학에선 기관지확장증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인 치료를 권한다.
◇반복되는 기침·가래… COPD 동반하기도
기관지확장증은 주로 반복적인 기침과 화농성 가래 증상을 보인다. 염증이 동반돼 기도 점막에서 출혈이 발생한 경우,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환자의 50~70%가 이러한 증상을 겪는다.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더욱 심한 기관지확장증 증상을 겪는다. 특히 COPD가 동반된 환자는 숨을 쉴 때 천명음(쌕쌕거리는 소리)이 나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도 자주 경험한다. 감염으로 인해 증상이 급격히 악화하면 평소보다 가래량이 증가하고, 누런 농이 더욱 심해지거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며, 발열을 포함한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방 칵테일 요법, 1년 이상 치료하면 효과
한방에선 한약 칵테일 요법을 통해 기관지확장증의 다양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 영동한의원의 경우, COPD 치료제로도 사용하는 '김씨녹용영동탕'과 '김씨공心단'을 기관지확장증에도 사용한다. 두 약을 함께 사용 하면 늘어지고, 좁아지고, 딱딱해진 기관지와 폐를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대표원장은 "김씨녹용영동탕은 '청폐' 작용으로 기관지 내의 불순물인 염증과 가래를 삭여주고, 폐 면역을 좋게 해서 기관지 내벽으로 가는 영양 물질, 호르몬 등을 풍부하게 전달하여 기관지 평활근의 탄력을 이전처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원장은 "심장과 폐는 공생 관계로 심장이 나쁘면 폐가 나빠지고, 폐가 나쁘면 심장으로 가는 산소가 부족하게 돼 협심증, 심근경색증, 부정맥, 심부전, 심장 천식 등이 발생한다"며, "김씨공心단은 심폐 기능을 모두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남선 대표원장은 "기관지확장증은 약물과 함께 디지털 부항치료를 1년 이상 인내심을 갖고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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