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조각' 발견…기내식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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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델타항공 기내식에서 커터칼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왔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시애틀로 향할 예정이던 델타항공 DL196편의 이륙 전 기내식 점검 과정에서 커터칼 조각으로 보이는 물체 1개가 발견됐다.
델타항공은 이 물체를 발견한 뒤 곧바로 당국에 신고하고, 기내식 납품 업체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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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델타항공 기내식에서 커터칼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왔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시애틀로 향할 예정이던 델타항공 DL196편의 이륙 전 기내식 점검 과정에서 커터칼 조각으로 보이는 물체 1개가 발견됐다. 이 물체는 음료와 함께 제공되는 각얼음에 섞여 있었다.
커터칼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물체의 날 길이는 1㎝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얼음은 국내 한 식품기업이 기내식 업체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은 이 물체를 발견한 뒤 곧바로 당국에 신고하고, 기내식 납품 업체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얼음이 승객들에게 제공되기 전에 칼날이 발견돼 다친 사람은 없다.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공항경찰단은 기내식 제조사와 델타항공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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