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 뮌헨 대표도 영입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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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뮌헨(독일) 대표이사가 김민재(사진)를 직접 언급하며 입단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드레센 대표는 17일(현지시간) 하파엘 게레이루, 콘라드 라이머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다. 당연히 우리 팀에 오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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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 입단 가능성 커져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뮌헨(독일) 대표이사가 김민재(사진)를 직접 언급하며 입단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드레센 대표는 17일(현지시간) 하파엘 게레이루, 콘라드 라이머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다. 당연히 우리 팀에 오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일찌감치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음에도 뮌헨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가 늦어지자 관련해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드레센 대표는 “아직은 (영입을)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며칠 내로 (입단) 발표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사실상 김민재의 뮌헨 입단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다. 구단 고위 관계자가 공식 석상에서 입단이 완료되지 않은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는 경우는 드물다.
앞서 투헬 감독은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협상 때문에 이름을 공개적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누가 오는지는 큰 비밀이 아니다. 새로운 선수가 에르난데스의 자리를 충분히 메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김민재의 영입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왔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뮌헨은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시킨 뒤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의 행보 역시 이적설에 불을 당겼다. 나폴리는 지난 15일 프리시즌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멤버가 명단에서 빠졌다는 건 결별 외에 다른 뜻으로 풀이하기 어렵다.
나폴리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김민재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 이 기간에 김민재의 최소 이적료를 맞추는 구단이 나오면 이적이 완료된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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