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데뷔 동시에 ‘밀리언 셀러’ 직행하는 K팝 그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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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컴백과 동시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K팝 그룹이 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K팝 팬덤이 늘어난 만큼 신곡 발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데뷔 앨범이 발매 첫날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건 K팝 최초다.
K팝 사상 최다 선주문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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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컴백과 동시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K팝 그룹이 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K팝 팬덤이 늘어난 만큼 신곡 발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컴백한 NCT 드림(DREAM)의 정규 3집 ‘ISTJ’는 공개 첫날 100만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선주문량만 420만장이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ISTJ’가 전날 한터차트 기준으로 116만장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중국 QQ뮤직에서는 판매액 100만 위안(약 1억7600만원) 이상을 기록한 앨범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1시간 만에 따냈다.
지난 10일 데뷔한 신인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는 발매 당일 124만장이 팔렸다. 데뷔 앨범이 발매 첫날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건 K팝 최초다.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은 182만2028만장이었다. 9인조인 보이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은 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됐다. 방송을 통해 이미 상당한 팬덤을 갖췄고, 외국인 멤버들로 인해 해외 팬덤까지 확보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일 공개한 정규 3집 앨범 ‘★★★★★’(5-STAR)를 하루 만에 239만2666만장 판매해 ‘더블 밀리언 셀러’에 올랐다. 이 앨범은 선주문량만 513만장을 돌파했다. K팝 사상 최다 선주문량이었다. 초동 판매량 역시 461만7499장으로 역대 K팝 초동 판매량으로서 가장 많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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