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츨라프 생전 선교지는 충남 보령 원산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개신교 최초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1803~1851·사진)의 선교 사역지를 주제로 한 제2회 귀츨라프 학술세미나가 20일 오후 6시 충남 보령 대천중앙장로교회(최태순 목사)에서 열린다.
보령시기독교연합회(회장 정승호 목사)와 사단법인 보령기독교역사문화선교사업회(보기연·이사장 박세영 목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귀츨라프의 생전 선교지가 충남 보령 원산도라는 주장이 제기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개신교 최초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1803~1851·사진)의 선교 사역지를 주제로 한 제2회 귀츨라프 학술세미나가 20일 오후 6시 충남 보령 대천중앙장로교회(최태순 목사)에서 열린다.
보령시기독교연합회(회장 정승호 목사)와 사단법인 보령기독교역사문화선교사업회(보기연·이사장 박세영 목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귀츨라프의 생전 선교지가 충남 보령 원산도라는 주장이 제기될 예정이다.
현재 교계에서는 보령시 내 고대도와 원산도를 두고 어느 곳이 귀츨라프의 선교지인지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 나서는 기독교한국루터회 칼귀츨라프연구위원회 위원장 최태성 목사와 위원회 자문위원 김주창 신호철 장로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귀츨라프 선교지가 원산도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지난 5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은 책 ‘귀츨라프 선교사의 조선 방문’(컨콜디아사)을 펴냈다. 오랫동안 귀츨라프 선교지에 대해 연구해 온 황미숙 박사와 황의천 선생이 논찬자로 나선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귀츨라프 선교사의 선교지에 관한 연구가 더욱 깊이 있게 소개될 것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판 성혁명 쓰나미 맞서… ‘펜을 든 방파제’가 될 것” - 더미션
- 한국교회 ‘납골당 잔혹사’ 벗어나려면 ‘죽음’에 대한 교육과 장묘문화 개선 시급 - 더미션
- “간판만 건졌다”… 폭우에 교회들 침수 피해 잇따라 - 더미션
- 르네상스 그 후… 천상의 빛이 사람을 비추다 - 더미션
- 온 성도 뭉쳐 축제 즐기듯 채비… 작은교회 목사 세대교체 부축 - 더미션
- “난 자랑스러운 ‘복음 인플루언서’… 죽기까지 사랑하라는 보물 같은 가르침 전하죠” - 더
- 워싱턴DC서 급성장하는 美 초교파 교회엔 특별한 것이 있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