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무후무한 커리어' 김민재, 바이에른뮌헨 입단... 등번호 3번+2028년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마침내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시장 초기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이후 바이에른이 적극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서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지불을 불사하며 빠르게 영입에 근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마침내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등번호는 3번이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의 33년만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8년 동안 수비를 책임졌던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단숨에 지우는데 성공했다. 뛰어난 수비 커버 능력뿐만 아니라, 패싱력, 세트피스 시 제공권 등 완성형 수비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으로 리그 최우수 수비수,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여름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독일 최강' 바이에른이 김민재를 품는데 성공했다. 이적시장 초기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이후 바이에른이 적극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서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지불을 불사하며 빠르게 영입에 근접했다.
김민재를 모시기 위한 '파격 대우'도 있었다. 바이에른은 한국을 메디컬 팀을 파견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자마자 서울로 이동해 바이에른 메디컬을 마쳤다.
김민재는 17일 취재진과 팬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독일로 출국했다. 이후 바이에른 훈련장을 찾아 계약을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이적으로 '전후무후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2021년 베이징궈안을 떠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뒤, 한 시즌 만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도 1년 만에 우승을 이끌며 자신을 증명했다. 2년 만에 중국에서 세계 최고의 구단에 입성한 건 유례없는 케이스다.
바이에른은 김민재 영입으로 다음 시즌 리그 12연패에 도전한다. 앞서 파리생제르맹(PSG)로 보낸 뤼카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를 채우는 걸 넘어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마타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김민재까지 보유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진을 꾸리게 됐다.
김민재는 곧바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뒤 다음주부터 진행되는 일본 투어를 함께 나설 전망이다. 바이에른은 일본에서 맨체스터시티, 가와사키프론탈레와 경기한 뒤 싱가포르에서 리버풀을 만난다. 시즌 개막은 8월 13일 열리는 DFL 슈퍼컵이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월 'EPL 직관 배낭여행' 참가자 모집...손흥민-황희찬-김지수 직접 보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에 호재? PSG 복귀한 '네덜란드 득점 2위' 03년생 신성, 라이프치히로 임대 확정 - 풋볼리스
- '비밀리 출국' 김민재, 정장 차림으로 바이에른 훈련장 방문... 공식발표 '카운트다운' - 풋볼리스
- [케터뷰] ‘운명의 3연전, 1승 1무’ 이영민 부천 감독 “다음 충남아산전, 승리 방법 꼭 찾아내겠
- [케터뷰] '홈 0-4→원정 0-0'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 "부천 상대로 대등하게 맞선 것에 만족" - 풋볼
- 'SON 결장'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데뷔전' 2-3 패... 웨스트햄은 2연승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