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C 챌린지컵 3위 충격’ 남자배구, 전광인·김규민 등 베테랑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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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서 3위에 머문 남자배구대표팀이 베테랑을 긴급 수혈하며 명예회복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8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앞서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은 AVC 챌린지컵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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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조화로 명예회복 도전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서 3위에 머문 남자배구대표팀이 베테랑을 긴급 수혈하며 명예회복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8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앞서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은 AVC 챌린지컵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당초 한국은 AVC 챌린지컵에서 우승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고, 다시 FIVB 챌린저컵 우승으로 2024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AVC 챌린지컵에서는 이미 VNL에서 활약하는 일본(6위), 이란(10위), 중국(25위) 등 아시아의 강호들이 불참했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하지만 한국은 AVC 챌린지컵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77위 바레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결승에 오르지도 못했다.
특히 임도헌 감독은 AVC 챌린지컵 우승과 세대교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젊은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매 세트 앞서갔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팀이 흔들릴 때 잡아줄 베테랑의 존재가 다소 아쉬웠다.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을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국은 다시 일부 베테랑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AVC 챌린저컵에 참가했던 김명관, 박준혁, 오재성, 조재영, 황경민이 빠진다. 대신 황승빈, 나경복, 이상욱, 김규민, 전광인이 새롭게 합류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2023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는 총 14명의 선수가 파견될 예정이다. 황승빈(KB손해보험),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 이상욱(삼성화재)이 책임진다.
나경복(국방부), 정지석(대한항공), 정한용(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전광인(현대캐피탈)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선발됐으며, 아포짓에는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을 선발했다. 미들블로커에는 김민재(대한항공), 김규민(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F조에 속한 한국은 방글라데시(8월19일), 파키스탄(8월21일)을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며, 조2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8일 오후 진천선수촌에 모인 남자배구대표팀은 곧바로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약 4주 간의 훈련을 거친 후 8월 16일 대회 개최지인 이란 우르미아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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