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워볼, 당첨금 1조2600억원까지 치솟았다…역대 3번째

이보람 2023. 7. 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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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파워볼 상금이 9억 달러라고 표시된 광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양대 복권인 ‘파워볼’의 당첨자가 3개월째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2640억원)까지 불어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워볼 측은 지난 17일 추첨 결과인 흰색 공 5, 8, 9, 17, 41과 빨간색 파워볼 21 등 6개 숫자를 모두 맞춘 티켓이 없어 1등 당첨이 또다시 미뤄졌다고 밝혔다. 1등 당첨금은 9억 달러(1조1376억원)였다.

파워볼은 지난 4월 19일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38번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없었다.

지난 주말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당첨금은 10억 달러로 올랐다. 이는 역대 3위 규모이며 또 다른 복권 메가밀리언까지 합치면 미국 복권 사상 7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파워볼 측은 설명했다.

다음 추첨은 오는 19일이다.

파워볼 마지막 1등은 오하이오주에서 나왔다. 당시 당첨금은 2억5260만 달러(3192억원)였다. 역대 최대 당첨금은 지난해 11월 지급된 20억4000만 달러(2조5785억원)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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