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알제리에 "인프라·석유화학 등 협력 강화"

김유리 2023. 7. 18.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8일 아프리카 알제리에 "인프라·석유화학·광업·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을 만나 "양측은 함께 손을 잡고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등 중요한 협력 문건을 잘 실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8일 아프리카 알제리에 "인프라·석유화학·광업·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을 만나 "양측은 함께 손을 잡고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등 중요한 협력 문건을 잘 실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항공우주·원자력·정보통신·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알제리에 의료팀을 파견한 지 올해 60년이 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힘이 닿는 데까지 알제리에 원조를 제공하고 경제 사회 발전을 지지하며 우수한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할 것"이라며 "중국 기업이 알제리에서 협력하는 것을 격려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테분 대통령은 이에 "알제리는 대만과 신장 등 핵심 이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 기업의 투자와 중국 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하고 중국과 각 분야 실무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며 "중국이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을 위해 발휘한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국제 업무에서 전략적 협력을 밀접히 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CCTV는 양국이 정상회담 후 농업, 교통, 과학기술, 무역, 에너지, 교육 등 분야에서 양자 협력 문건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