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가는 조영욱 “득점으로 우승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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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로서 득점으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겠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영욱(김천상무)이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조영욱이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된 데는 현 소속팀인 김천상무에서의 활약의 몫이 컸다.
정정용 감독은 "아시안게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조영욱의 득점력이 올라왔다. 목표로 하던 아시안게임에 최종 발탁돼 진심으로 축하한다. 꼭 우승하고 돌아왔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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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로서 득점으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겠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영욱(김천상무)이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조영욱은 “뽑아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아시안게임까지 2달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욱이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된 데는 현 소속팀인 김천상무에서의 활약의 몫이 컸다.
그는 최근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 커리어하이도 기록 중이다. 2021시즌 FC서울에서의 8골 기록과 같은 8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은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8골을 기록 중이기에 더욱 많은 득점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조영욱은 기대득점(xG) 1위, 23R 아디다스 포인트 2위로 선정되는 등 공격수로서 맹활약 중이다.
김천상무 사령탑 정정용 감독도 조영욱의 팀 내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정용 감독은 “아시안게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조영욱의 득점력이 올라왔다. 목표로 하던 아시안게임에 최종 발탁돼 진심으로 축하한다. 꼭 우승하고 돌아왔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돼 개최되기에 더욱 주목도가 높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3연패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조영욱은 이에 대해 “부담감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팀으로서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며 “오히려 좋은 부담감과 긴장감을 가져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팀워크를 언급한 조영욱은 동료 이강인, 엄원상 뿐 아니라 황선홍 감독과도 연이 있다. 조영욱은 황선홍 감독 체제 아래 2022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이때 함께한 이강인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여해 이들의 합이 주목된다.
조영욱은 “감독님이 공격수들한테 요구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감독님도 나를 잘 알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또, (이)강인이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다. 이미 발을 많이 맞췄던 사이여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욱은 “명단 확정과 함께 마음의 준비도 시작됐다. 팬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이신 것도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공격수로서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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