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둘째 낳을 때까지 아무도 못 알아봐…'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천운" (고두심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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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했다.
김성균과 고두심은 관문시장을 찾았다.
이어 인생에서 천운이라고 느낀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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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성균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했다. 고두심은 김성균과 함께 그의 고향 대구 골목을 여행했다.
김성균과 고두심은 관문시장을 찾았다. 갑자기 등장한 팬은 악수를 권하더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과 이혜리의 "반가워요 반가워요" 인사를 했다.
대구가 고향인 김성균은 주변 어머니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성균은 "첫째, 둘째 아이도 대구에서 출산했다"며 "둘째까지 출산해서 아내가 와이프가 산후조리할 때도 이 시장에서 먹을 것을 많이 사다 날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데뷔했을 때인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한 칼국수 집을 찾은 두 사람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성균은 "배우라는 직업보다는 흔히 보이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서 코미디언이 돼야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성균의 웃음 버튼이었던 맹구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고두심은 "그렇게 말이 없는 사람이 코미디언이라니"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스물한 살까지 대구에서 지내다가 군 생활 하고 와서 경남 쪽에서 연극 생활을 했다"라며 "대구에서는 흑역사가 있었다. 공연에서 음향, 조명 오퍼레이터를 하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에 공연 당일 숨어버렸다"며 "전화 받지도 않고 숨었다. 안 갔다는 사실도 공포스럽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인생에서 천운이라고 느낀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때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하늘이 준 천운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깡패로 본 사람도 많았다. 얼마나 연기를 잘한 거냐"는 말에 "잘했다기 보다는 낯선 얼굴, 생전 처음 보는 얼굴이 나와서 무기 휘두르고 생소해서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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